[판재사] 현대L&C, K프리미엄 업고 인도 건자재 공략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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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7 14:44
필름·바닥재·인조대리석 등 공항 7곳 초대형 공사 이어 병원·쇼핑센터 릴레이 수주 4년새 현지 매출 年 20% 쑥 '메이드 인 코리아' 신뢰 높아 북미 이어 신수출 시장 개척
인도 부동산 기업 AIPL이 짓는 빌딩 기둥에 현대 L&C 인테리어스톤이 시공돼 있다.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새해 벽두부터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에 집중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도 인테리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L&C는 지난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 공항으로 짓는 '제와르 국제공항', 아삼주 '구와하티 국제공항', 콜카타 '네타지 수바스찬드라 보스 국제공항'을 비롯한 총 7개 공항 공사에 자사의 인테리어스톤(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스톤)을 공급했다. 현대L&C의 인테리어스톤은 주로 기둥이나 벽면, 실내 바닥 공사 등에 쓰인다. 추가로 12개의 공항 시공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굵직한 대형 공항 입찰을 연달아 따내면서 현대L&C의 인도 수출 물량은 2021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현대L&C의 수출 지역 중 매출 신장세가 가장 가파르다. 전체 해외 사업 중 인도 비중도 2020년 6%에서 지난해 15%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L&C가 인도 시장에 안착한 비결은 '메이드 인 코리아' 프리미엄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인도 법인에 납품되는 제품의 90%는 본사 세종 사업장에서 공급한다. 현대L&C 관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인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돼 고급 상업시설과 주거 인테리어 현장에서 신뢰도가 높다"며 "특히 K드라마 열풍과 함께 드라마에 나온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똑같이 시공해 달라는 고객도 많다"고 전했다.
인도 법인이 처음 설립된 2020년부터 꾸준히 확대해온 현지 영업망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회사는 초기부터 인도 내 거점 창고와 협력사를 다수 보유한 유통업체와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현대L&C의 주요 현지 파트너인 유통업체 메리노는 인도에 2000여 개 직영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부동산 기업 AIPL이 짓는 빌딩 기둥에 현대 L&C 인테리어스톤이 시공돼 있다.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새해 벽두부터 인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에 집중된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인도 인테리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2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L&C는 지난해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 공항으로 짓는 '제와르 국제공항', 아삼주 '구와하티 국제공항', 콜카타 '네타지 수바스찬드라 보스 국제공항'을 비롯한 총 7개 공항 공사에 자사의 인테리어스톤(인조대리석·엔지니어드스톤)을 공급했다. 현대L&C의 인테리어스톤은 주로 기둥이나 벽면, 실내 바닥 공사 등에 쓰인다. 추가로 12개의 공항 시공 입찰도 준비하고 있다.
굵직한 대형 공항 입찰을 연달아 따내면서 현대L&C의 인도 수출 물량은 2021년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하고 있다. 현대L&C의 수출 지역 중 매출 신장세가 가장 가파르다. 전체 해외 사업 중 인도 비중도 2020년 6%에서 지난해 15%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현대L&C가 인도 시장에 안착한 비결은 '메이드 인 코리아' 프리미엄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인도 법인에 납품되는 제품의 90%는 본사 세종 사업장에서 공급한다. 현대L&C 관계자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인도에서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돼 고급 상업시설과 주거 인테리어 현장에서 신뢰도가 높다"며 "특히 K드라마 열풍과 함께 드라마에 나온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똑같이 시공해 달라는 고객도 많다"고 전했다.
인도 법인이 처음 설립된 2020년부터 꾸준히 확대해온 현지 영업망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회사는 초기부터 인도 내 거점 창고와 협력사를 다수 보유한 유통업체와 협력 관계를 다져왔다. 현대L&C의 주요 현지 파트너인 유통업체 메리노는 인도에 2000여 개 직영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